문화역서울284로 투어하기

문화역서울284가 자리하고 있는 이 건물은 구 서울역사로 1925년 지어진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철도 건물이며 근대 문화 유산입니다.
붉은 벽돌과 청동색 돔이 인상적인 르네상스 양식의 서양식 건축물로 웅장하고 기품있는 양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성역과 서울역,
문화역서울284에 이르기까지 문화와 역사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보세요.

역사의 중심공간, 중앙홀

12개의 석재 기둥과 돔으로 구성된 중앙홀은 문화역서울284의 중심공간입니다. 중앙홀 외부와 내부의 대형 시계가 상징적이며, 특히 ‘파발마’라는 이름의 외부 시계는 1925년 경성역이 지어질 때 함께 설치되었습니다. 이 시계는 한국 전쟁 기간의 3개월 정도를 제외하고는 멈춘 적이 없다고 알려져 있으며, 오랜 시간 서울과 전국의 철길을 잇는 시간 기준점으로서 역할 하였습니다.

상부의 스테인드글라스는 복원공사를 하면서 새로이 제작되었습니다. 한국 전쟁 때 파손되어 태극무늬와 봉황의 모습으로 제작되었고, 2011년 복원공사를 진행하며 강강수월래를 연상시키는 그림으로 새로이 만들어졌습니다.

중앙홀은 영화 <암살>(최동훈, 2015), <밀정>(김지운, 2016) 등 근대를 배경으로 한 한국 영화에서 의열단원들이 경성으로 잠입해 들어오는 경로로 등장합니다. 일제강점기 때 실제로도 비슷한 사건이 빈번히 있었던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중앙홀

중앙홀

출찰실

출찰실

중앙홀로 이어지는 출찰실

과거에 출찰실로 사용되었던 공간은 현재 지금의 매표소 및 물품보관소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두 공간은 중앙홀로 들어가는 길 양측으로 두 곳에 마주보며 위치하고 있습니다. 우측입구 옆에는 매표소가, 좌측출구 옆은 물품보관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1·2등대합실과 3등대합실

건립 당시 1, 2등 대합실은 열차 1등석과 2등석 남성 승객을 위한 공간으로 3등 대합실은 열차 3등석 승객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였습니다. 1, 2등 대합실은 3등 대합실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급스럽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3등 대합실은 서울역 광장에서 직접 대합실로 출입이 가능했습니다. 이 후, 1, 2등 대합실은 고객봉사실로 3등 대합실은 예매 매표소 및 대합실로 사용하며 원 모습이 많이 훼손되었으나, 1925년 준공 당시의 사진첩에 근거하여 복원을 진행하여 현재 원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 1,2등대합실

    1,2등대합실

  • 3등대합실

    3등대합실

부인대합실

부인대합실

여성 손님을 위한 공간

1925년은 근대 문물이 들어오면서 사회가 급변하는 시대였지만 아직 전통적인 가치관들이 남아있었습니다. 때문에 1, 2등 대합실을 이용하는 손님 중 여성 손님을 위해 부인대합실이 별도로 마련되었습니다. 3개의 대합실 중 가장 작지만, 가장 다양한 재료와 문양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역장실 옆
귀빈을 모시다

귀빈실은 대리석으로 만든 벽난로와 거울, 고급 장식벽지로 마감된 벽면과 스테인드글라스를 볼수 있습니다. 귀빈실은 이승만 대통령과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 대통령이 지방 출장시 사용하였으며, 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도 일본으로 가면서 이곳을 이용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귀빈예비실은 귀빈을 위한 식당으로, 또는 귀빈을 수행하는 수행원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되었던 곳입니다. 또한, 귀빈을 역장이 모셨기 때문에 역장실과 가까이 위치해 있습니다. 귀빈실 이용자를 위한 별도의 출입구가 마련되어 있는데, 포치 구조로 되어 있어 자동차를 타고 온 귀빈이 현관 앞에 바로 내려 귀빈실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 귀빈실

    귀빈실

  • 귀빈예비실

    귀빈예비실

  • 서측복도
  • 서측복도

    중앙홀 뒤편에 위치한 서측복도는 승객들이 각 대합실에서 나와 기차를 타러 승강장으로 가던 길입니다. 복도 양 끝에는 귀빈을 위한 계단과 일반 승객을 위한 계단이 있고, 복도 중앙에는 1988년 설립된 민자 역사로 이어지던 계단이 있습니다.

최초의양식당그릴
대식당그릴내부

대식당 그릴 내부

그릴, 양식당의
최초 이름이 되다

우리나라 최초의 양식당이었던 ‘서울역 그릴’이 있었던 공간입니다. 광활한 홀과 높은 천장, 화려한 샹들리에, 은그릇과 은촛대, 40명의 요리사 등 거대한 규모를 자랑했으며 1925년부터 1988년까지 대통령, 고위 관료, 유명 배우들이 주로 방문하는 고급 문화의 공간으로 여겨졌습니다.

배선실의 음식용 엘리베이터 시설은 국내 최초 사례이며, 엘리베이터는 지하층의 서양 요리장과 일식 요리장과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이발소에서
복원전시실로

건립 당시 이발실과 화장실로 사용했던 공간이었습니다. 현재는 복원전시실로 공간 전체가 전시물입니다. 복원전시실에서는 배관, 나무로 만든 여닫게, PVC라는 소재가 없던 시절 전선을 천으로 감은 것 등 당시의 시공방법에 대한 흔적과 구 서울역사를 원형 복원하면서 나온 부자재 등 역사적 사료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TMO와 RTO

TMO 는 여행장병 안내소를 의미하는 Transportation Movement Office 의 약자이며 도착 승객의 출구로 사용되던 곳입니다. 1977년 서부역과 연결하는 육교가 지어졌으며, 일부를 여행장병 안내소 TMO 로 운영하였습니다. 서울역 광장과 중림동을 연결하는 통로로 사용되다 현재 경의선 출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2018년 문화역서울 284는 TMO 문화예술 창작유통 프로젝트를 통해 프로젝트 숍 운영을 시작하였습니다. TMO 숍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창작가가 만든 작업을 판매합니다.

공연장 RTO는 미군장병안내소를 의미하는 Railroad Transportation Office의 약자입니다. 가장 오른편에 위치한 건물로써 수화물취급소와 미군대합실로 사용되었습니다. 현재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예술 창작이 이루어지는 공간입니다.

이발소

이발소

문화역서울284 공간투어

문화역서울284 공간투어 프로그램은 구 서울역사의 건축적·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살핍니다. 1925년 일제강점기 경성역을 거쳐
해방과 한국전쟁 후 서울역, 그리고 지금의 문화역서울284에 이르기까지 한국 근현대사의 한복판을 지켜왔던 이 공간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해설자를 통해 보다 가까이에서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 운영시간
  • 화, 수, 목, 금 - 14시, 16시
    토, 일 - 14시, 16시
  • 장소
  • 문화역서울 284 전관
  • 참여정보
  • 무료, 전연령 참여 가능
  • 문의
  • 02-3407-3500
중앙홀

중앙홀

역사의 중심공간, 중앙홀

12개의 석재 기둥과 돔으로 구성된 중앙홀은 문화역서울284의 중심공간입니다. 중앙홀 외부와 내부의 대형 시계가 상징적이며, 특히 ‘파발마’라는 이름의 외부 시계는 1925년 경성역이 지어질 때 함께 설치되었습니다. 이 시계는 한국 전쟁 기간의 3개월 정도를 제외하고는 멈춘 적이 없다고 알려져 있으며, 오랜 시간 서울과 전국의 철길을 잇는 시간 기준점으로서 역할 하였습니다.

상부의 스테인드글라스는 복원공사를 하면서 새로이 제작되었습니다. 한국 전쟁 때 파손되어 태극무늬와 봉황의 모습으로 제작되었고, 2011년 복원공사를 진행하며 강강수월래를 연상시키는 그림으로 새로이 만들어졌습니다.

중앙홀은 영화 <암살>(최동훈, 2015), <밀정>(김지운, 2016) 등 근대를 배경으로 한 한국 영화에서 의열단원들이 경성으로 잠입해 들어오는 경로로 등장합니다. 일제강점기 때 실제로도 비슷한 사건이 빈번히 있었던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출찰실

출찰실

중앙홀로 이어지는 출찰실

과거에 출찰실로 사용되었던 공간은 현재 지금의 매표소 및 물품보관소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두 공간은 중앙홀로 들어가는 길 양측으로 두 곳에 마주보며 위치하고 있습니다. 우측입구 옆에는 매표소가, 좌측출구 옆은 물품보관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 1,2등대합실

    1,2등대합실

  • 3등대합실

    3등대합실

1·2등대합실과 3등대합실

건립 당시 1, 2등 대합실은 열차 1등석과 2등석 남성 승객을 위한 공간으로 3등 대합실은 열차 3등석 승객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였습니다. 1, 2등 대합실은 3등 대합실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급스럽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3등 대합실은 서울역 광장에서 직접 대합실로 출입이 가능했습니다. 이 후, 1, 2등 대합실은 고객봉사실로 3등 대합실은 예매 매표소 및 대합실로 사용하며 원 모습이 많이 훼손되었으나, 1925년 준공 당시의 사진첩에 근거하여 복원을 진행하여 현재 원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부인대합실

부인대합실

여성 손님을 위한 공간

1925년은 근대 문물이 들어오면서 사회가 급변하는 시대였지만 아직 전통적인 가치관들이 남아있었습니다. 때문에 1, 2등 대합실을 이용하는 손님 중 여성 손님을 위해 부인대합실이 별도로 마련되었습니다. 3개의 대합실 중 가장 작지만, 가장 다양한 재료와 문양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 귀빈실

    귀빈실

  • 귀빈예비실

    귀빈예비실

역장실 옆
귀빈을 모시다

귀빈실은 대리석으로 만든 벽난로와 거울, 고급 장식벽지로 마감된 벽면과 스테인드글라스를 볼수 있습니다. 귀빈실은 이승만 대통령과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 대통령이 지방 출장시 사용하였으며, 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도 일본으로 가면서 이곳을 이용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귀빈예비실은 귀빈을 위한 식당으로, 또는 귀빈을 수행하는 수행원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되었던 곳입니다. 또한, 귀빈을 역장이 모셨기 때문에 역장실과 가까이 위치해 있습니다. 귀빈실 이용자를 위한 별도의 출입구가 마련되어 있는데, 포치 구조로 되어 있어 자동차를 타고 온 귀빈이 현관 앞에 바로 내려 귀빈실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 서측복도
  • 서측복도

    중앙홀 뒤편에 위치한 서측복도는 승객들이 각 대합실에서 나와 기차를 타러 승강장으로 가던 길입니다. 복도 양 끝에는 귀빈을 위한 계단과 일반 승객을 위한 계단이 있고, 복도 중앙에는 1988년 설립된 민자 역사로 이어지던 계단이 있습니다.

최초의양식당그릴
대식당그릴내부

대식당 그릴 내부

그릴, 양식당의
최초 이름이 되다

우리나라 최초의 양식당이었던 ‘서울역 그릴’이 있었던 공간입니다. 광활한 홀과 높은 천장, 화려한 샹들리에, 은그릇과 은촛대, 40명의 요리사 등 거대한 규모를 자랑했으며 1925년부터 1988년까지 대통령, 고위 관료, 유명 배우들이 주로 방문하는 고급 문화의 공간으로 여겨졌습니다.

배선실의 음식용 엘리베이터 시설은 국내 최초 사례이며, 엘리베이터는 지하층의 서양 요리장과 일식 요리장과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이발소

이발소

이발소에서
복원전시실로

건립 당시 이발실과 화장실로 사용했던 공간이었습니다. 현재는 복원전시실로 공간 전체가 전시물입니다. 복원전시실에서는 배관, 나무로 만든 여닫게, PVC라는 소재가 없던 시절 전선을 천으로 감은 것 등 당시의 시공방법에 대한 흔적과 구 서울역사를 원형 복원하면서 나온 부자재 등 역사적 사료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TMO와 RTO

TMO 는 여행장병 안내소를 의미하는 Transportation Movement Office 의 약자이며 도착 승객의 출구로 사용되던 곳입니다. 1977년 서부역과 연결하는 육교가 지어졌으며, 일부를 여행장병 안내소 TMO 로 운영하였습니다. 서울역 광장과 중림동을 연결하는 통로로 사용되다 현재 경의선 출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2018년 문화역서울 284는 TMO 문화예술 창작유통 프로젝트를 통해 프로젝트 숍 운영을 시작하였습니다. TMO 숍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창작가가 만든 작업을 판매합니다.

공연장 RTO는 미군장병안내소를 의미하는 Railroad Transportation Office의 약자입니다. 가장 오른편에 위치한 건물로써 수화물취급소와 미군대합실로 사용되었습니다. 현재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예술 창작이 이루어지는 공간입니다.

문화역서울284 공간투어

문화역서울284 공간투어 프로그램은 구 서울역사의 건축적·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살핍니다. 1925년 일제강점기 경성역을 거쳐
해방과 한국전쟁 후 서울역, 그리고 지금의 문화역서울284에 이르기까지 한국 근현대사의 한복판을 지켜왔던 이 공간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해설자를 통해 보다 가까이에서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 운영시간
  • 14시, 16시 (월요일 휴관)
  • 장소
  • 문화역서울 284 전관
  • 참여정보
  • 무료, 전연령 참여 가능
  • 문의
  • 02-3407-3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