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4 관람시간

    10:00am - 7:00pm

  • 월요일 휴관

    전시 종료 30분 전 입장 마감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

오이디푸스
알려고 하는 자

By 2017-08-17지난전시

오이디푸스 - 알려고 하는 자

  • 2017. 08. 17 - 2017. 08. 21
  • 연극

테베와 서울, 그리스 비극과 현재 우리사회의 만남
진실을 찾기 위한 질문을 하다

그리스 비극 속에 테베는 역병으로 인해 혼란에 휩싸인 도시입니다. 그 역병을 몰아내기 위해 오이디푸스 왕은 이 역병의 원인을 추적해 갑니다.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자신이 어떠한 존재인지에 대한 두려운 질문을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그 질문을 피하거나 외면하지 않고 마주한 오이디푸스는 결국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아내고 이제껏 보아도 진실을 보지 못했던 육신의 눈을 찌릅니다. <오이디푸스 - 알려고 하는 자>는 진실을 알아내려는 인간의 의지를 집요하게 말하는 연극입니다. 이 연극에서 오이디푸스는 '진실을 알게 되면서 얻게 될 미래의 고통을 감내할 수 있는가' 묻습니다. 스핑크스를 만나 '인간'이라는 답을 했던 오이디푸스는 '인간'이기 때문에 진실을 마주하고 모든 걸 잃게 됩니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면서 시작하는 이 연극에서 오이디푸스가 던지는 '인간의 의지에 대한 질문은 테베시민이 아니라 지금 이곳을 살고 있는 서울시민, 그리고 극장관객에게 직접 던지는 질문이 되어 날아옵니다. 우리 역시 진실을 대면하는 용기가 있는가. 진실의 힘으로 자신의 선택과 결정을 책임질 힘을 얻을 수 있는 것인가. 그것이 그 책임에서 얻는 고통과 상실을 감내할 가치가 있는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그리고 우리는 어떠한 사람인가에 대한 질문을 현재 우리사회와 그리스 비슷을 넘나들고 무대와 객석, 관객과 배우의 경계를 허물어 함께 이야기 해 봅니다.

혼란에 빠진 우리의 도시
우리는 모두 오이디푸스, 우리는 모두 안티고네

많은 죽음을 안고 있는 서울의 시민들이 오이디푸스를 부릅니다. 오이디푸스가 테베시를 구했던 것처럼 성루을 구해달라고 탄원합니다. 그러나 도시의 죽음의 문제들을 해결하고 이 혼란에서 도시를 구하기 위해서는 '왜' 이런 문제는 갖게 되었는지를 묻는 질문이 필요한 것이었습니다. 이 질문을 하면서 <오이디푸스-알려고 하는 자>는 신화 속의 등장인물과 우리사회를 살고 있는 동시대 인물들이 만납니다. 끝까지 '진실'을 알기 위해 씨우는 오이디푸스의 의지에서 보여지는 '인간'에 대한 질문은 죽음에 대한 애도를 두고 '인간'이라면 당연히 해야 할 도리를 주장하며 싸웠던 안티고네에게 까지 이어집니다. 오이디푸스는 이사회에 만연한 문제들에 대해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왜'라는 질문을 던지는 사람들과 마주하고 안티고네의 싸움은 아이의 죽음을 기억하고자 하는 엄마의 싸움으로 맞닿아 치밀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시민들이, 관객이 자시민이 함께 그 공간을 채웁니다.

공연내용

도시에는 죽음이 만연합니다. 죽음의 소식이 인터넷으로 신문으로 SNS로 도시를 메우고 있습니다. 도시 시민들을 역병처럼 번지고 있는 죽음으로부터 도시를 구하기 위해 오이디푸스를 찾지만 힘들게 찾아 낸 그는 눈먼 거지일 뿐입니다. 시민들은 이 혼란의 해결을 위해 질문을 하지만 오이디푸스는 진실을 얻은 대신에 모든 것을 잃었다며 시민들에게 그러한 각오가 되어 있는가 묻습니다. 시민들은 오이디푸스 말을 듣지 않으려 하고, 정치인은 살아있는 사람들의 삶을 위해 죽음을 외면하기로 결정합니다. 그러나 일부 시민들이 도시의 역병 같은 죽음을 해결하기 위해 죽음의 고통을 곁에 두고 살아야 한다는 외침을 시작합니다. 이 도시를 죽음으로부터 구할 방법은 어떤 것일까 .

작 / 연출

최진아

現 극단 놀땅 대표
2017 루마니어 바벨 패스티벌 연출가상 수상 <오이디푸스 - 알려고 하는 자>
2016 공연과 이론 작품상 수상 <오이디푸스 - 알려고 하는 자>
2014 서울연극인대상 대상 <칼리큘라>
2010 동아연극제 작품상, 한국연극 베스트7
대신문학상 희곡부문 수상 <1동 28번지 차숙이네>

주요작품

<연애 얘기 아님>, <더녀왔습니다>, <푸른곰팡이>, <1동 28번지 차숙이네>, <브루스니까 숲>,
<칼리큘라>, <홍준씨는 파라오다>, <벚나무 동산> 외 다수

출연

김용준 <검은 입김의 신> <장판> <브루스니까 숲> <1동 28번지 차숙이네> <그녀를 축복하다> <홍준씨는 파라오다> <금녀와 정희>외 다수
이준영 <흔들리기> <벚나무 동산> <칼리큘라> <본.다> <부루스니까 숲>외 다수
최희진 <노란봉투> < 일종의 알래스카> <오렌지 북극곰> <에쿠우스> <폭스파인더> <왕, 죽어가다> <고양이가 말했어>외 다수
남수현 <예기치 않은> <1동 28번지 차숙이네> <홍준씨는 파라오다> <흔들리기> <뜨거운 겨울>외 다수
송치훈 <흔들리기> <벚꽃나무 동산> <홍준씨는 파라오다> <칼리큘라> <바람이 들려 준 이야기>외 다수
김정 <이불> <왕과 나> <벚나무 동산> <불안의몸-큐티클>외 다수
류혜린 <데리러와 줘> <춘천 거기> <청춘, 간다> <정물화> <오빠가 돌아왔다> <도살장의 시간>외 다수

단체 소개

극단 놀땅은 2004년 9월에 창단된 사람 냄새 나는 연극을 하는 단체입니다.
일상에 대한 관심과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이 시대, 현재에 대한 관찰을 감성적이고 신선한 무대 언어로 새롭게 표현하고자 합니다. 관계, 사물, 세계에 대한 감각적인 접근들로 독특한 주제의식과 연극놀이의 사유적 접근을 꾀하는 무대 표현들을 이루어냈으며, 사실과 비사실이 혼재된 재미있는 연극이라는 평을 얻으며 한국 연극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젊은 극단입니다.
제작 극단 놀땅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 서울특별시 / 서울문화재단
  • 관람시간

    목 금 월 20:00 / 토 15:00 , 19:00 / 일 15:00
    (러닝타임 75분)
  • 전시장소

    전시장 위치 보기
    문화역서울284 RTO
  • 관람정보

    무료전시
    14세(중학생) 이상
  • 전시문의

    070-7918-9077
  • 찾아오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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