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4 운영시간

    10:00am - 7:00pm

  • 월요일 휴관

    전시 종료 1시간 전 입장 마감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

타이포잔치 사이사이 2018-2019

By 2018-11-01지난전시

타이포잔치 사이사이 2018-2019

  • 2018. 11. 01 - 2018. 11. 06
  • 전시

여섯 번째 타이포잔치의 주제는
타이포그래피와 사물입니다

타이포그래피란 원래 ‘활자 사용법’이지만, 오늘날의 타이포그래피는 ‘모든 것의 사용법’입니다. ‘활자’만을 재료로 삼았던 타이포그래피는 이제 그림, 사진, 기호, 움직임, 소리 등 ‘모든 것’을 재료로 삼습니다. ‘타이포잔치 2018-2019, 타이포그래피와 사물’은 ‘활자’와 ‘모든 것(사물)’에 관여하는 타이포그래피의 현재에 대해서입니다. 타이포그래피에 관련된 사물들의 목록, 사물로 변환시키는 것, 이름을 붙이는 것, 사물로 하는 타이포그래피, 시간에 의해 생성되는 사물들에 대해서이며, 시작과 끝이 없이 순환하는 사물과 타이포그래피의 공통점에 대해서입니다.
타이포잔치 본전시가 사전, 거울, 이름 등 여러 사물의 이름을 빌어 타이포그래피가 사물과 관계맺은 방식을 살펴보는 것이라면, ‘타이포잔치 사이사이 2018’에서는 사물의 형태에 따른 유형을 빌어 강연, 워크숍, 리서치, 출판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이 프로그램들을 통해 여러 디자이너들이 타이포그래피와 사물을 다루는 방식을 공유합니다.

주제는 둥근 것, 네모난 것, 세모난것, 모양이 없는것
4가지로 구성됩니다

둥근 것

리서치:전시|2018. 11. 03 - 11. 06
디자이너, 건축가, 미술가, 이론가 등이 참여하는 주제 리서치

네모난 것

강연|2018. 11. 03
타이포그래피와 사물을 주제로 한 강연 (*사전 예약자만 참여 가능합니다)

세모난 것

워크숍|2018. 11. 01 - 11. 02
타이포그래피와 사물을 주제로 한 워크숍 (*사전 예약자만 참여 가능합니다)

모양이 없는 것

출판|행사 이후 발간
행사 기록

둥근 것 The Round

둥근 것

1950년대 스위스 그래픽 디자인이 명성을 얻은 이유는 타이포그래피 잡지 「티포그라피셰 모나츠블래터」의 새로운 타이포그래피를 앞세운 에밀 루더와 아르민 호프만의 디자인이 광고 업계에서 상업적으로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바젤 특유의 엄격한 그래픽은 화학회사인 J.R. Geigy와의 협업으로 획기적으로 발전합니다. ‘Geigy Style’으로 알려진 유명한 광고 스타일은 지면 광고뿐만 아니라 자사의 다양한 약품 패키지에 적용되었습니다. 이 사례를 통해 대량생산 제품에 결합한 타이포그래피가 산업에 미친 영향, 기업과 타이포그래퍼의 협업 등을 살펴봅니다.

보다, 보여주다 사이

전시 캐비닛(cabinet)은 텍스트로부터 탄생합니다. 작품에 대한 전시디자이너의 해석, 번역, 해체에 따라 전시는 사물, 공간, 경험이라는 환경적 물성을 갖게 됩니다. 전시 캐비닛은 보통의 ‘가구’와 분명히 다른 측면이 있습니다. 캐비닛은 태생적으로 전시물의 성격에 따라 기능과 형태가 결정되고 형태적 구조는 최소한의 모듈 조합으로 완성됩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과 결과는 타이포그래피의 원리와 유사합니다. 캐비닛과 타이포그래피는 자기충족적이지 않고 내용과 맥락에 따라 결정됩니다. 타이포그래피가 사용 방식에 따라 확장, 설명, 변환되듯이, 캐비닛도 여닫는 등의 사용자 행위에 따라 변주됩니다. 전시디자이너 김용주의 캐비닛은 사물이자 활자이며, 동시에 일종의 타이포그래피입니다.

글자, 가면 그리고 나

다미앙 뿔랑의 가면은 ‘가짜 얼굴’이 아닙니다. 그와 워크숍 참여자들이 만드는 가면은 그들 자신의 ‘진짜 얼굴’입니다. 그들이 사는 세계와 사회 속에서 느끼는 그들의 생각을 가면으로 보여줍니다. 가면은 그들의 메시지를 전하는 매개입니다. 타이포그래피는 말과 글 사이, 내용과 형태 사이를 잇는 매개입니다. 워크숍 참여자들은 이 사회의 기호와 이미지를 채집하고, 저마다의 방식으로 변환해 가면을 만들고, 가면을 통해 이야기합니다.

소란

지하철이나 공공장소에 볼 수 있는 공유기같은 기계 장치가 전시장 내부 곳곳에 기생하는 방식으로 설치됩니다. 이 장치들은 WIFI 모듈, 스피커 장치, 사운드 제너레이터가 결합한 ‘WIFI 사운드 오브젝트’입니다. 관람자들은 각자의 스마트폰(혹은 전시장에 준비된 스마트 장치)을 이용해 WIFI 사운드 오브젝트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WIFI 사운드 오브젝트는 하나의 사운드 모듈로, 독립적으로 신호를 내며 관객과 관계합니다. 관람자들은 사운드를 켜거나 끄고 변수들을 조정함으로써 사운드의 속성과 질감을 다양하게 만들어 내며 WIFI 사운드 오브젝트와 대화할 수 있습니다. 전시장에 일시적으로 모인 관람자는 다양하게 조합되는 사운드의 풍경을 만들며 합주를 하게 됩니다.

시계태엽오랑

두루미와날치는 ‘살아있는 유물/유물(스스로를 사물화하기)’ 과 ‘프레임 없는 화면(사물을 유물화하는 미디어의 틀에 대해)’을 주제로 합니다. 사물을 화석처럼 전시하는 박물관 컨셉의 이번 프로젝트는 전시와 퍼포먼스로 구성됩니다. 두루미와날치는 박물관에 놓인 유물을 연기하고(30분 내외의 퍼포먼스 공연), 전시된 유물들은 본인들을 유물화시킨 미디어를 환기합니다. 각 요소는 서로 교차하고 충돌하며 미디어와 신체 그리고 사물에 대한 새로운 감각을 실험합니다.

Stationary

전시장에 책상이 한 개 놓여있습니다. 책상 위에는 정돈되지 않은 채 정신없이 널브러져 있는 물건 모양으로 구멍이 뚫려있습니다. 그 실체는 우리가 일상에서 접해온 평범한 사물들로 연필, 지우개, 볼펜, 자, 각도기, 가위, 색연필 등 다양한 문구류입니다. 이들의 외곽선 모양이 테이블에 잠길 수 있는 깊이로 음각되어 있고 한 편에 비치된 리서치북에서 외곽선으로만 존재하는 문구들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책상은 컴퓨터와 같은 디지털 기기보다는 손으로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예술 및 취미활동을 위한 사물입니다. 이러한 다양한 활동의 기반이 되는 타이포그래피를 작업하기 위해 사용되는 각종 도구의 집합이 곧 테이블의 목적이고, 그것을 위한 형태의 배열은 그 자체로 다시 타이포그래피가 됩니다.

다양한 출력환경을 위한 규칙 아카이브

웹사이트는 디스플레이의 크기와 해상도에 따라 출력 결과가 다릅니다. 서로 다른 출력 환경에서 일관된 수준의 가독성과 타이포그래피를 유지하기 위해 웹사이트에는 규칙이 적용됩니다. 〈다양한 출력환경을 위한 규칙 아카이브〉는 그 규칙들을 수집해 관찰하고 비교하는 작업입니다.
1. 특정 해상도에서 같은 내용과 레이아웃의 원본 사이트 ‘A’ 를 제작합니다.
2. 원본사이트에 서로 다른 규칙들을 하나하나 대입한 다수의 사본 사이트 ‘A1’, ‘A2’ 등을 만듭니다.
3. 화면(1)에는 다양한 해상도로 출력된 사본사이트가 하나씩 번갈아 가며 보이고 화면(2)에는 모든 사본사이트들의 출력 결과가 같은 해상도 아래에서 동시에 타일링되어 나열됩니다.

다른 공간의 머리 그림

라파엘 가르니에와 워크숍 참여자들은 종이를 오려가며 스스로 개발한 방식으로 일종의 토착적인 타이포그래피를 구현합니다. 건축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사람들이 주변부에서 만든 아웃사이더 아트 건축물을 ‘환상적인 환경(Visionary Environments)’이라고 합니다. 참여자들은 자신들만의 내면의 세계를 창조하고, 이것들은 모두 모여 하나의 ‘환상적인 환경’을 구성합니다.

탁자 역, 섬 조각

〈탁자 역, 섬 조각〉은 탁자의 형태에 가까운 조각들과 도저히 탁자라고 생각하기 어려운 범위의 크고 작은 조각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중 일부는 이번 전시, 워크숍, 강연 등에서 실제로 탁자로 쓰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탁자 역, 섬 조각〉은 시각예술작품이 본연의 의미를 오롯이 가지는 것이 아니라, 작가 또는 사용자가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에 따라 역할을 행하는 방식으로 존재한다는 생각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사물이 존재하는 방식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주어진 환경과 목적에 따라 변용되고 또한 그 가치 역시 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조화를 위한 실험

현대 타이포그래피에서 한글은 라틴 알파벳과 같이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서로 다른 문자를 조화롭게 사용하기는 쉽지 않은데, 각기 다른 환경에서 진화해온 문자들을 조화롭게 설계하고 이용하는 것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디자이너들은 각 문자의 태생과 성장 배경의 차이를 인정하고 타협하는 다소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양장점은 이러한 작업적 한계가 ‘문자’ 에 기인한다고 보고 서체 디자이너의 관점에서 문자가 아닌, 원초적인 조형에 대한 고민을 보여주고자 합니다. 〈조화를 위한 실험〉은 ‘미래 지향적인’, ‘유려한 곡선표현’ 등 서체 디자인에 자주 쓰이는 키워드 20가지를 추출한 뒤, 문자가 아닌 추상적인 도형들을 구성해봄으로써 반복된 경험으로 축적된 서체 디자인의 관습을 버리고, 문자와 사물을 관통하는 근본적인 조형을 탐구합니다.

불명확한

사람 혹은 지역에 따라 다른 단어로 불리는 사물, 명확한 단어의 이름을 갖고 있지 않은 추상적이고 개념적인 사물, 대응하는 단어가 많은 사물, 대응하는 단어가 무엇인지 예측하기 힘든 혹은 애매한 사물. 〈불명확한〉은 이러한 사물들에 대한 작업입니다. 전시 공간의 한쪽 면에는 작가가 지시하는 단어가, 다른 한쪽 면에는 해당 단어를 작가의 방식대로 표현한 사물이 보입니다. 관람객은 이것들을 동시에 볼 수 없기 때문에 불편함을 겪게 되는데, 단어만을 보았을 때 는 작가가 그것을 어떻게 표현했을지 상상하고 반대로 사물만을 보았을 때는 그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됩니다.

활자 구문론: 형태와 공간적 구조

이세영은 물질적 형태보다 공간의 형태에 중점을 두고 타이포그래피와 공간의 관계에 대해 탐구합니다. 그는 공간적 관계와 공간조직의 구성적 특질을 분석할 수 있는 객관적인 틀, 즉 새로운 단위 공간을 만들고 그 안에서 타이포그래피와 공간 상호 간의 위상학적 연결 관계를 설정하여 리서치 결과물을 계량적으로 산출합니다. 서로 다른 공간의 단위구조에 따라 과연 타이포그래피의 표현과 생산 구조에 어떤 차이와 변화가 생기는지를 알아보고, 공간영역에 대한 묘사와 분석을 통해 타이포그래피를 새로운 방식으로 탐구하고자 하는 시도입니다.

승천의 의식: 깊게 듣고 들여다보기

조나단 카스트로와 워크숍 참여자들은 사물에 대한 직관적이며 감각적인 해석을 통해 표현하는 타이포그래피를 선보입니다. 직관과 감각을 극대화하기 위해 눈을 가려 평소 듣지 못했던 소리와 물성을 발견하게 됩니다. 사물을 분별하는 데 주로 시각을 이용해오던 참여자들이 다른 감각을 통해 사물의 다른 면을 발견하고 새롭게 표현하는 법을 탐구합니다.

비정형의 문들

조나단 카스트로와 워크숍 참여자들은 사물에 대한 직관적이며 감각적인 해석을 통해 표현하는 타이포그래피를 선보입니다. 직관과 감각을 극대화하기 위해 눈을 가려 평소 듣지 못했던 소리와 물성을 발견하게 됩니다. 사물을 분별하는 데 주로 시각을 이용해오던 참여자들이 다른 감각을 통해 사물의 다른 면을 발견하고 새롭게 표현하는 법을 탐구합니다.

Obobject

사물은 각각의 쓰임새에 따라 최적화된 형태를 지니고 있는듯하지만 어떤 사물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개인적 또는 사회적 요구에 의해 기능과 형태가 바뀌기도 합니다. 이 과정에서 두 개 이상의 사물이 합쳐지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파일드는 이러한 ‘결합된 사물’에 ‘합자(ligature)’로 만들어진 이름을 부여합니다. ‘합자’란 두 개 이상의 문자 조합이 한 글자의 모양(글리프의 형태)으로 결합되는 것을 말합니다. 〈Obobjects〉는 형태의 변형과 기능의 병합 이라는 사물의 결합 현상이 합자와 유사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 사물로서의 문자와 변형된 사물로서의 합자에 대한 유희적인 탐구입니다.

〈타이포잔치 사이사이 2018-2019〉의 그래픽 디자인

인터넷 세계에 수없이 나타났다 사라지는 소모적인 이미지 (이하 ‘짤’)는 현시대의 특별한 ‘사물’입니다. 특정한 이름으로 정의할 수 없는 이들은 사용자들이 실재하는 사물을 재해석함으로써 새로운 사물로 재탄생합니다. 디자이너의 해석으로 활자들을 새롭게 탄생시키는 타이포그래피와 같습니다. 디지털 시대의 상징적 이미지인 짤과 타이포그래피의 공통점이 재해석에 있다면 이 시대의 타이포그래피는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 〈타이포잔치 사이사이 2018-2019 〉의 그래픽 디자인은 타이포그래피의 여러 방법(늘리기, 분해하기, 움직이기, 펼치기, 결합하기 등)을 사용해 기존의 사물을 재해석해 새로운 타이포그래피의 짤을 실험합니다.

패치워크

패치워크는 이미 가공된 이미지를 분해하여 오브제를 만드는 일련의 과정입니다. 이것은 평면의 그래픽을 물성을 가진 조각으로 인지해 그것에 규칙을 부여하는 것으로, 조각들은 사용자의 즉흥적인 미감의 영향을 받으며 재배열됩니다. 〈패치워크〉는 이러한 방식을 통해 이미 가공이 완료된 그래픽을 다시 무작위로 해체하여 미시적이고 순간적인 미감으로 부여되는 규칙들을 관찰하고자 하는 작업입니다. 특정한 상징이나 표현이 아닌 기존의 맥락을 벗어나 그래픽 조각들을 배열하는 행위 자체에 오롯이 집중하고 조각들 사이의 상호작용을 관찰할 때, 관람객들은 예상하지 못한 이질적인 질감과 이미지의 만남이 주는 낯선 장면들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네모난 것 The Square

2017. 11. 03

13:00 - 13:25 김용주|보다, 보여주다 사이
13:25 - 13:50 신익균|탁자 역, 섬 조각
13:50 - 14:15 팡팡팡그래픽실험실|타이포잔치 사이사이 2018 - 2019의 그래픽 디자인
14:35 - 15:00 다미앙 뿔랑|하지 마
15:00 - 15:25 라파엘 가르니에|전문가가 되지 않고 모든 것을 궁금해하기
15:25 - 15:50 조나단 카스트로|심연의 이미지

2017. 11. 04

13:00 - 13:25 용세라|불명확한
13:25 - 13:50 로와정|Stationary
13:50 - 14:15 페이퍼프레스|패치워크
14:35 - 15:00 이세영|활자 구문론 : 형태와 공간적 구조
15:00 - 15:25 양장점|조화를 위한 실험
15:25 - 15:50 파일드 FILED|Obobjects
16:10 - 16:35 다이애나밴드|소란
16:35 - 17:00 강주현|스위스 제약 산업과 타이포그래피

세모난 것 The Triangular

다미앙 뿔랑|글자, 가면 그리고 나

사람이란 가면이 아닐까? 고대의 극장에서 배우들은 항상 가면을 썼고 가면의 입은 메가폰 역할을 했습니다. 가면은 ‘ 배우를 통해 나오는 소리’라는 뜻으로 ‘페르소나’라고 불렸습니다. 이 워크숍에서는 가면을 만듭니다. 가면의 형태는 자신만의 세계와 관련된 나의 무언가, 나의 이야기를 반영해야 하고 나의 메세지를 표현해야 합니다. 또한, 각자가 살고있는 주변 환경에서 타이포그래피 기호와 그래픽 요소를 수집한 다음 이를 재해석한 패턴 혹은 새로운 기호를 만들 것입니다. 이러한 패턴은 나 자신을 표현하는 한 가지 방법으로, 가면에 적용되어 나의 이야기를 전할 것입니다.

라파엘 가르니에|다른 공간의 머리 그림

프랑스의 집배원 페르디낭 슈발은 ‘팔레 이데알(Palais Ideal)’ 이라는 자신만의 ‘환상적인 환경(Visionary Environment)’ 을 만들었습니다. 이 워크숍에서는 나만의 ‘환상적인 환경’의 머리그림(frontispiece)을 만듭니다. 머리그림이란 큰 건물의 대표적인 외관을 뜻하는 동시에, 책의 제목을 장식하기 위해 책의 첫 번째 장에 그리는 구성요소를 뜻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이 두 가지 정의를 합쳐 나만의 ‘환상적인 환경’으로 향하는 관문을 만들 것입니다. 머리그림의 제목은 자신만의 우주를 나타내며 이렇게 모인 머리그림들은 균질하고 일관된 전체를 형성할 것입니다.

조나단 카스트로|승천의 의식 : 깊게 들고 들여다보기

우리는 눈을 가린 채 일상적인 공간을 거닐며 소리를 들을 것입니다. 이러한 행위는 소리 에너지와 물성에 집중하게 하고 시공간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변화시킵니다. 우리 주변에 있는 사물의 일부가 되고 그것들과 관계를 맺는 것은 물질적 감각과 디지털 감각을 어우러지게 하며 창작욕을 불러일으킵니다. 우리는 이 경험을 그래픽으로 바꾸는 작업을 통해 감정적인 디지털을 컨셉으로 시청각적 표현을 탐구할 것입다.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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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서울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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